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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폴 바셋과 함께한 ‘메리 밀크크리스마스’ 성료

[KJtimes=김봄내 기자]매일유업이 커피 전문점 폴 바셋(Paul Bassett)’과 함께 진행한 메리 밀크크리스마스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통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74천여개를 기부한다.

 

 

매일유업은 폴 바셋과 함께 지난 12, ‘메리 밀크크리스마스이벤트를 실시하고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기부 수량을 적립했다. 이벤트는 소비자의 제품구매가 소화가 잘되는 우유적립으로 이어지는 방법으로 시행되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익적인 취지에 공감한 소비자들의 활발한 참여로 소화가 잘되는 우유7만개 이상 기부할 수 있게 되었다.

 

 

소비자들의 참여로 적립된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올 한 해에 동안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처인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2003년 옥수중앙교회가 성동구 지역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우유 안부 캠페인을 시작하며 설립되었다. ‘우유 안부 캠페인은 혼자 사는 노인 가정에 매일 아침 우유 1개씩을 배달하고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다면 배달원이 즉시 신고하여 노인의 안부를 확인한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락토프리 우유다. 우유 섭취 후 복통, 설사, 방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유당불내증의 원인인 유당(lactose,락토스)을 제거해 누구나 불편함 없이 마실 수 있으며 단백질, 비타민 등 우유 고유의 영양소와 고소한 풍미는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일반 우유 대비 칼슘을 2배로 강화해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또는 뼈 건강이 걱정되는 장·노년층이 마시기에 적합하며, 오리지널 제품을 비롯해 일반 우유 대비 지방을 반으로 줄인 저지방 제품이 있어 칼로리를 신경 쓰는 소비자도 선택이 가능하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오리지널의 경우 상온에서도 보관 가능한 190ml 멸균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여름철이나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1월부터 후원을 약속하고 광진구, 강북구 독거노인들을 위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후원해 온데 이어 이번 기회로 더 많은 독거노인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무엇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하여 그 기쁨을 함께 느끼고 연말연시에 따뜻한 기부 문화를 전파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