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NH투자증권이 ‘최선호주’로 추천한 까닭

영업이익‧연구개발비용 합산 수치‧연구·개발 역량 모두 고려

[KJtimes=김승훈 기자]종근당[185750]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0NH투자증권은 종근당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하면서 제약업종에서 종목별 차별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주는 업종 배수가 유지된 상태에서 종목별 차별화 때 2가지 기준에 따라 접근할 필요가 있다먼저 올해 기준 영업이익과 연구개발비용 합산 수치의 증가 여부를 따져보고 매력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구비했는지를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 연구원은 파이프라인 기대감 관점에선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종근당이 비교 우위에 있다면서 영업이익과 연구개발비용 합산 수치와 연구·개발(R&D) 역량을 모두 고려하면 제약업종 내 최선호주로 종근당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바닥을 확인한 뒤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대웅제약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유한양행은 올해도 이익성장이 이어질 것이고 영업가치만 고려할 때 주가수익비율(PER) 1314배 수준으로 가치평가 매력이 부각된다고 진단했다.


구 연구원은 대웅제약[069620], 종근당, 유한양행[000100], 녹십자[006280]는 영업이익과 연구개발비용 합산 수치가 증가하고 한미약품[128940]과 동아에스티[170900]는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