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 마비…왜?

[KJtimes=조상연 기자]월말을 맞아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가 주목 받는 가운데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상태다.

여신금융협회에서 제공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사이트는 모든 카드 포인트의 통합조회가 가능하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신용ㆍ체크카드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가 가능하며 PCㆍ모바일 버전이 마련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포인트에 대한 소멸예정일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카드사는 롯데, BC, 삼성, 신한,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한국씨티은행, 우리카드 등 10개사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드포인트통합조회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돼지저금통 모양의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