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주, ‘비중 확대’ 투자의견 제시된 이유

KTB투자 “원/달러 환율 하락 호재로 수혜”

[KJtimes=김승훈 기자]음식료 종목에 대해 KTB투자증권이 비중확대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7KTB투자증권이 음식료 종목에 대해 이 같은 투자의견을 제시한 것은 원/달러 환율 하락 호재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실제 음식료업종은 전날에도 3.1% 올랐다.


KTB투자증권은 음식료 업종의 이익과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면서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로 CJ제일제당[097950]을 꼽고 차선호주로 신세계푸드[031440], 관심종목으로 오뚜기[007310]KT&G[033780]를 각각 추천했다.

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의 주간 수익률이 6.4%로 코스피보다 6.7%포인트 높고 우호적인 환율 흐름이 단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업종 주가수익비율(PER)1415배 수준으로 가치 평가 부담도 낮다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보면 올해 2분기 이후 환율 상승 부담이 존재하지만 올해 하반기 국제 곡물 가격 약세가 예상되는 데다 식품 판매 가격 인상도 기대된다면서 음식료 종목 중에서도 출하량 증가, 가격 인상, 해외 진출 등 성장 요인을 보유하거나 작년보다 원가부담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