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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년 지나야 1초 오차… 세이코 ‘아스트론 SSE117J’ 리미티드 출시

전 세계 모든 40개 타임존 자동인식… 국내 70개만 수입

 
[kjtimes=정소영 기자] 세이코가 전 세계 2500개만 한정 제작된 아스트론 SSE117J’(GPS 솔라 5주년 기념 리미티드)를 선보였다.
 
아스트론은 40개의 지구상 모든 타임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세계 최초 GPS 시계다. 세이코는 1969년 출시돼 시계 역사의 흐름을 바꾼 세계 최초의 쿼츠 손목 시계 쿼츠 아스트론의 영광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세계 최초의 GPS 시계에도 아스트론이란 이름을 붙였다.
 
탄생 5주년을 상징하는 5개의 천연 블루사파이어로 인덱스(숫자판)를 장식하고 시계 뒷면에 각 제품의 시리얼 넘버(고유번호)를 새겨 넣는 등 소장가치를 극대화했다.
 
특히 세계 어디에서든 버튼 한 번만 누르면 GPS 신호를 직접 수신해 ‘10만 년에 1오차 수준의 정확한 시간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타임존이 다른 2개 지역의 시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듀얼 타임 무브먼트 제품이어서 해외여행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특히 유용하다.
 
또한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이 내장돼 있어 2100년까지 별도의 날짜 수정 작업이 필요 없고, 오로지 빛에너지만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어 환경친화적이다.
 
구매 시 스페셜 박스가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323만원으로 국내에는 70개만 수입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