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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율 이사가 먹던 피자는? 파파존스, KBS '김과장' 제작 지원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파파존스가 KBS2TV의 인기 수목드라마 김과장제작지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김과장'은 자신의 이익만을 중시하던 주인공 김성룡(남궁민)TQ그룹에 입사한 뒤 점점 인간적으로 변해가는 내용을 코믹하게 담았으며 시청률 16.7%를 기록하는 등 매회 호평 속에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제작지원에 나선 파파존스는 극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자사 피자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파파존스 피자는 김과장에서 TQ그룹 재무 이사인 서율(이준호)이 극중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을 먹는 캐릭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김과장’ 6회에서 이준호는 야채와 고기 토핑이 듬뿍 올라가 먹음직스러운 파파존스 피자를 양볼 가득 깨물어 먹으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피자 먹방 장면이 그려졌다. 풍성한 토핑을 자랑하는 파파존스 피자의 비주얼과 이준호의 야무진 연기가 어우러져 야심한 밤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파파존스는 지속적인 김과장제작지원을 통해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미국 본토 피자의 깊은 맛을 내는 파파존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방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과 소통하며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