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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4시간 사용하는 노트북 '올데이 그램' 동영상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최장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PC '올데이 그램'의 성능을 강조한 동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5명의 아티스트가 13.3인치 올데이 그램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과정이 나온다. 올데이 그램은 전원을 공급받지 않고 약 18시간 동안 이어진 작업을 버텼다. 휴식 시간을 포함해 24시간 동안 작동했고, 3의 배터리를 남겼다.

 

아티스트들은 올데이 그램 한대를 번갈아 사용하면서 200여장의 그림을 그리고 이어붙여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엑셀 칸마다 색을 채워 그림을 그리는 '픽셀 아트', 메모장에서 글씨와 부호만으로 그림을 그리는 '텍스트 아트' 등 재밌는 기법을 사용했다. 파워포인트와 그림판도 이용했다.

 

LG전자는 올해 신제품 그램을 무게가 더 가벼워진 초경량 그램과 사용 시간이 더 길어진 올데이 그램 등 두 가지로 출시했다.

 

LG전자는 "올데이 그램이 기존 제품보다 2배 넘는 사용 시간으로 출시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올해 판매한 그램 중 올데이 그램 비중이 90에 이른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