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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예약판매 개시...최대 45만원 할인...방법은?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스마트폰 G62일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LG전자는 오는 10G6의 정식 발매에 앞서 29일 이동통신 3사 유통점과 웹사이트를 통해 G6의 예약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단말기 출고가는 899800원이다.

 

예약 구매를 한 고객에게 LG전자는 '액정 파손 무상 보증 프로그램'과 정품 케이스 등 25만원 어치의 혜택을 제공한다.

 

액정 파손 무상 보증에 따라 G6를 예약 구매하고 1년 사이 기기 액정이 파손되면 한차례 공짜로 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예약 고객은 무선 이어폰인 '톤플러스', 롤리 키보드2 및 비틀 마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 사은품 3종 중 하나를 5천 원에 살 수 있는 특전도 받는다.

 

이처럼 예약 구매에 제공되는 혜택을 모두 합치면 45만원에 달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G6는 모듈형 설계라는 파격을 내세웠던 전작 G5와 달리 디자인·카메라·견고함이라는 기본 가치에 집중하는 보수적 전략을 택했다.

 

5.7인치 대화면 기기를 한 손으로 다루기 쉽도록 18:9 디스플레이 비율의 길쭉한 외형을 갖췄으며 QHD플러스급(2880x1440화소) 고화질을 지원한다.

 

'카툭튀'(동체에서 카메라가 돌출되는 문제)가 없는 고화질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금속 원형 테두리를 둘러 베젤이 가장 얇은 옆면까지도 내구성을 강화했다. LG전자 프리미엄폰 중 처음으로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국내 발매 기기 중 처음으로 구글의 AI(인공지능) 비서 기능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내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달 1524일 진행된 G6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에 2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경쟁률이 1천 대 1에 달했다. 소비자의 실수요를 면밀히 반영한 프리미엄 폰을 준비한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G6는 고가 요금을 택하면 1020만원대의 단말기 보조금이 나오며, 해당 지원금을 포기하고 전화 요금을 장기간 20%씩 깎는 '선택 약정 할인'도 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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