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포털 '파인', 이용자수 6개월만에 138만명 돌파...인기메뉴는?

[KJtimes=이지훈 기자]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1일 개설한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의 이용자 수가 6개월 만에 138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개설 초기 3개월간 일평균 접속자 수는 3141명에 그쳤으나 콘텐츠를 보강하고 홍보활동을 벌인 결과 이후 3개월간 접속자 수는 일평균 12285명으로 4배가량으로 급증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파인'에서 지난 6개월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메뉴는 '잠자는 내 돈 찾기'(38.5%)였다.

 

'잠자는 내 돈 찾기'는 은행의 휴면 예금, 보험사의 휴면 보험금, 카드사의 카드 포인트 등을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곳이다.

 

이어 '금융상품 한눈에'(10.4%), '통합연금포털'(7.1%), '은행계좌 통합관리'(6.6%),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5.8%) 등을 이용자들이 주로 방문했다.

 

'금융상품 한눈에' 메뉴에서는 이용자들이 정기예금(34.3%), 연금저축(11.1%), 주택담보대출(8.8%), 펀드(3.0%), 보험(2.6%) 순으로 검색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