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박인비, 세계 랭킹 9위 도약...리디아 고 1위 지켜

[KJtimes=이지훈 기자]'골프 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9위로 도약했다.

 

5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제패한 박인비는 6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2위보다 3계단 오른 9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2015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16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201510월까지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던 박인비는 지난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우승 이후 부상으로 투어 활동을 중단, 125일자 순위에서 10위까지 밀렸다.

 

이후 1219일자 순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가 이번 우승으로 약 3개월 만에 10위 안쪽으로 복귀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201510월부터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지켰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2위다.

 

펑산산(중국)3위로 한 계단 오르면서 전인지(23)4위로 순위가 밀렸다.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인 HSBC 챔피언스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슈퍼 루키'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11위를 유지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7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안선주(30)33위에서 27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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