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2 (일)

  • 맑음동두천 7.2℃
  • 맑음강릉 16.2℃
  • 박무서울 11.2℃
  • 박무대전 11.1℃
  • 맑음대구 15.6℃
  • 구름많음울산 16.3℃
  • 박무광주 14.5℃
  • 구름많음부산 18.4℃
  • 구름많음고창 10.6℃
  • 박무제주 15.7℃
  • 흐림강화 6.2℃
  • 맑음보은 10.9℃
  • 구름많음금산 9.3℃
  • 맑음강진군 15.2℃
  • 맑음경주시 14.4℃
  • 구름많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삼성전자 주가 ‘훨훨’…고공행진 계속될까

‘탄탄한 기술 장벽+안정적 포트폴리오 바탕’ 실적 승승장구 전망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8일 개장하자마자 또다시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25% 오른 20150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에는 2017000원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사실 삼성전자는 최근 주가 200만원을 넘어서며 이틀 연속 최고치를 찍었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 대한 실적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그러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가에선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증권가에선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중에도 탄탄한 기술 장벽과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실적은 승승장구할 전망이 우세다. 시장에선 1분기 영업이익을 9조원 중반대로 내다보는 증권사도 드물지 않다.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기대치는 오르는 모습이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평균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496535억원, 영업이익 87165억원이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0.3% 적지만 영업이익은 30.6% 많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약진 이면에는 반도체 호황이 자리를 하고 있다. 전자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도 실적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인 셈이다. 일각에선 반도체 시장이 이미 정점에 이르렀다는 관측도 있지만 적어도 1분기까지는 호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 예상은 5조원 이상이다. 이는 전사 영업이익의 절반을 넘어서는 것이다. 특히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작년 4분기 49500억원보다도 많다.


실제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절대적인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작년 하반기부터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D램의 가격은 특히 올해 1월 한달 새 39%나 올랐다.


경쟁사들이 따라오지 못한 프리미엄급 기술로 꼽히는 것은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하는 20나노급 D, 48V-낸드다. 여기에 1분기에 64V-낸드 공급을 시작하고 10나노급 D램 공급을 본격 확대,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며 수익성 중심의 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비수기에도 실적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 패널 수요가 늘고 있고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가격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TV나 생활가전 제품이 계절적 요인으로 판매가 줄고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앞고 투입될 마케팅 비용이 부담인 점이 제약요소로 꼽힌다.


반면 시장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불안한 대외환경으로 인한 위험 요인은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일례로 아직은 별다른 기미가 없지만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조치로 사업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부동산 탈세 신고하면 최대 40억 받는다" 국세청, '국민 참여형 추적' 강화
[KJtimes=김지아 기자] 부동산 탈세를 근절하기 위한 정부의 대응이 '국민 참여형'으로 확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국세청은 부동산 탈세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 4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독려중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31일 '부동산 탈세 신고센터'를 개통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총 780건의 탈세 제보가 접수됐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접수된 제보는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탈루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부모로부터 취득자금을 증여받고 신고하지 않은 사례, 타인 명의를 이용해 세금을 회피한 명의신탁, 계약 해지 과정에서 발생한 소득을 누락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은밀·지능화된 탈세"…전문가 개입·온라인 정보 왜곡까지 확산 또 국세청은 부동산 탈세가 가족 간 거래 등 사적 영역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외부 적발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세무 전문가의 조력으로 탈세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일부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허위·왜곡된 '절세 정보'가 확산되면서 탈세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