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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아주 정확해' 이벤트...5분 이상 차이나면 주유권 증정

[KJtimes=김봄내 기자]카카오는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카카오내비'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카카오내비 한 살 축하해' 경품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주요 이벤트인 '아주 정확해'는 카카오내비가 제시한 도착 예정 시간과 실제 도착 시각이 5분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추첨을 통해 현대오일뱅크 주유권 5천원 어치를 주는 것이 골자다.

 

이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경로 10이상의 길 안내를 받아야 하며, 내비 경로를 임의로 이탈하거나 이동 중 일정 시간 정지하면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빅데이터(대용량 자료)로 교통 상황을 예측해 도착 시각을 미리 알려주는 정확도가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본다""이런 장점을 사용자들과 널리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또 퀴즈 이벤트인 '아주 애정해'도 개최해 카카오내비의 이모저모에 관한 문제를 맞춘 사용자들에게 추첨을 거쳐 주유권 100만원권, 라이언(카카오톡 캐릭터) 인형, 차량 용품 세트 등을 증정한다.

 

아주 애정해 이벤트는 카카오내비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내에 노출되는 팝업 화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