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가 ‘상승 여력’ 충분하다고(?)…이유는

HMC투자증권 “이익 증가와 배당 증가 기대감 유효”

[KJtimes=김승훈 기자]KT[030200]가 이익 증가와 이에 따른 배당 증가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16HMC투자증권은 KT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HMC투자증권은 KT가 통신 3사 중 실적 개선 폭이 가장 컸음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평가를 보이며 주사 상승 탄력이 가장 완만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KT가 지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통해 2018년 평창올림픽을 통한 시범서비스에 이어 2019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하겠다고 밝힌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5G 네트워크는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반 인프라로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도 사업 전 부문에 걸친 기초여건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무선 부문의 가입자 성장 등에 따른 긍정적 효과와 더불어 마케팅비 안정화 기조 역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