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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도 벚꽃 명소… 8~16일 '벚꽃 뮤직페스티벌'

큰매골 일대에서 화려한 벚꽃 풍경과 음악축제 열려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 근교 가평군이 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가평군 큰매골 일대에서 '벚꽃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에덴벚꽃길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장르의 인디뮤지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인디뮤직페스타, 각종 핸드메이드 제품과 중고물품들을 사고파는 블라썸 플리마켓,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블라썸 플레이존으로 구성되며, 각종 먹거리와 SNS이벤트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인디뮤직페스타에서는 로맨틱펀치, 아디오스 오디오, 8극장, 건아들, 호랑이 아들들, 해리빅버튼, 대니보이 앤 더 캐리지스, 딕 훼밀리와 더불어 총 18개 팀의 뮤지션들이 주말 동안 공연을 진행하며 모두 무료공연이다.
 
블라썸 플레이존에서는 피부에 무해한 물감으로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페이스페인팅’, 내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열쇠고리를 만드는 슈링클스 체험’, 야구공을 던져 상품을 얻을 수 있는 나도 류현진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놀거리가 풍성하다.
 
일반적으로 뮤직페스티벌 등 각종 축제들은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즐기기엔 다소 제한사항이 발생하는데, 이번 에덴벚꽃길에서 열리는 벚꽃 뮤직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는 전 주차지역에서 무료 주차가 가능토록 배려해 이번 벚꽃 뮤직 페스티벌을 찾는 연인과 가족 단위의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복잡한 주소 검색도 필요 없다. 네비게이션에 에덴벚꽃길만 검색하면 공연장까지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자세한 공연일정 및 라인업은 벚꽃 뮤직페스티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벚꽃 뮤직페스티벌로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