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저점 매수’ 관점 유효하다고(?)

HMC투자증권 “주가는 정책 불확실성 대부분 반영”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의 주가 수준이 대부분의 악재를 반영한 저평가 영역이라며 저점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4HMC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현재 검토 중인 전력구입비 연동제가 시행된다면 다양한 불확실성은 상당히 안정화할 것이라며 주가는 정책 불확실성을 대부분 반영한 것으로 보여 저점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은 156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 줄고 영업이익은 23000억원으로 35.8%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낮춘 요인은 유연탄 가격 하향 안정화가 지연되고 1분기 원전 가동률이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하반기로 가면서 이익 감소폭은 안정화할 것이고 내년에는 지난해와 올해 확보된 기저발전으로 이익이 다시 개선되는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