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웃돌아

[KJtimes=김봄내 기자]모바일 게임회사 넷마블게임즈[251270](넷마블)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1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넷마블게임즈는 시가총액 면에서 엔씨소프트[036570]를 제치고 단숨에 '게임 대장주' 자리에 올랐다.

 

이날 오전 935분 현재 넷마블은 시초가인 165천원보다 1.82% 오른 16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인 157천원 대비 7% 높은 수준이다.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142천억원에 육박하며 기존 업계 게임주 시총 1위인 엔씨소프트를 밀어냈다.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1.63% 떨어진 362천원 선에서 거래돼 시가총액은 약 79천억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넷마블은 16953612주를 신주로 공모했다. 지난달 1120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가 범위(121천원157천원)의 최상단인 157천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고 지난달 청약경쟁률은 29.171이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