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모바일 게임회사 넷마블게임즈[251270](넷마블)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1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넷마블게임즈는 시가총액 면에서 엔씨소프트[036570]를 제치고 단숨에 '게임 대장주' 자리에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넷마블은 시초가인 16만5천원보다 1.82% 오른 16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인 15만7천원 대비 7% 높은 수준이다.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14조2천억원에 육박하며 기존 업계 게임주 시총 1위인 엔씨소프트를 밀어냈다.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1.63% 떨어진 36만2천원 선에서 거래돼 시가총액은 약 7조9천억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넷마블은 1천695만3천612주를 신주로 공모했다. 지난달 11∼20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가 범위(12만1천원∼15만7천원)의 최상단인 15만7천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고 지난달 청약경쟁률은 29.17대 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