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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임자도 천사 22명에게 '육지에서의 특별한 하루' 선사

 

[kjtimes=정소영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은 지난 15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 거주 어린이 22명을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으로 초청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터넷 보급률 최하위 지역 임자도에 기가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KT섬마을 천사들, 세상밖으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매일유업과 함께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아이들은 임자도에서 배를 타고 점암 선착장으로 이동한 후, 이곳에서 매일유업이 준비한 버스를 타고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친환경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으로 이동 했다.

 

아이들은 젖소, , 돼지를 만져보고, 먹이를 주며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은 뒤, 초록이 만연한 보리밭을 뛰놀며 자연을 만끽했다.

 

또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어 바삭바삭 동물쿠키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KT 관계자는 섬에서만 자라온 아이들이 상하농원에서 오감만족 체험활동을 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매일유업과 CSR행사를 지속해 기가 아일랜드 대상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 및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매일유업 사회공헌 관계자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임자도 어린이들에게 상하농원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더 나아가 다양한 지역의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 문화활동에서 소외된 아동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