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죠스떡볶이, 식재료 발주 이젠 ‘앱’으로… 소통앱 개발

 

[kjtimes=정소영 기자] 죠스푸드의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대표 나상균)가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보급했다.


일명 소통앱이라고 명명된 이 어플리케이션은 가족점과 본사의 소통은 물론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 및 애로 사항을 바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점주들은 앱을 통해 식재료 발주와 반품을 할 수 있으며, 매장 인테리어나 기물 등에 대한 A/S도 현장 확인과 같은 번거로운 접수 절차 없이 수리가 필요한 영역의 이미지와 설명만 적으면 바로 접수 할 수 있다.


또한 본사의 정책이나 신 메뉴 레시피 가이드 등 전체 가맹점에 일괄 공지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어 빠른 정보 전달도 가능하다.


죠스떡볶이는 소통앱을 가족점과 본사간의 활발한 정보 공유의 창구로 활용해 점주에게는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죠스떡볶이 관계자는 점주와 본사간에 허물없는 대화와 점주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되었다소통앱이 매장 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본사와 점주들간의 원할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