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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1인가구, 건강까지 챙기는 ‘온더고(on-the-go)’ 제품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혼자 사는 1인가구 증가와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크게 늘면서 편의점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편의점 매출이 전년대비 11.1% 늘어 오프라인 부문 내 상승세가 가장 컸으며, 지난해 초부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런 편의점의 주 이용자 층은 20~30대 이하의 젊은 세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끼니나 간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편의점을 찾고 있다. 이런 주 이용자 층이 최근에는 맛과 편리함뿐 아니라 본인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양이 듬뿍 담긴 제품들을 찾으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편의점의 온더고(On-the-go)’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온더고(on-the-go): ‘이동 중에라는 뜻으로,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표현

 

농심켈로그 임동환 마케팅 차장은 건강을 생각하자는 소비자들의 식습관 변화가 간편한 음식만을 찾던 편의점에서도 건강한 식사 대용식 또는 간식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현대인들이 챙겨먹기 힘든 견과류, 과일 등이 들어 있어 손쉽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켈로그 에너지바 역시 20177월 기준 전체 판매 중 평균 약 67%가 편의점에서 이루어질 만큼 편의점 건강 스낵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전했다.

 

 

편의점 건강 간식으로 언제 어디서든 원할 때 건강하게 에너지 충전

농심켈로그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켈로그 에너지바를 출시했다. 110년간 시리얼을 만들어온 브랜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살리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한 손에 꼭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를 용이하게 하고, 간편하면서도 몸에 좋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켈로그 레드베리 에너지바는 몸에 좋은 쌀과 귀리 등의 곡물에 상큼한 딸기, 크랜베리 그리고 요거트를 더한 상큼한 맛이며, ‘켈로그 크런치넛 에너지바는 쌀과 귀리에 구운 아몬드, 땅콩과 같은 견과류가 함유되어 고소한 식감이 특징이다. 켈로그 에너지바 2종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에너지 충전에 제격이다. 어린 아이들을 위해 몸에 좋은 쌀을 구워 만든 라이스버블에 마시멜로우를 넣은 켈로그 라이스 크리스피바 2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켈로그 에너지바는 오후 3시 허기진 시간에 찾게 되는 에너지 충전용 간식이라며 세시바(오후 3시에 찾는 에너지바)’ 라는 애칭으로 SNS상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곤약을 주성분으로 만든 저열량 간식 맛있는 곤약젤리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바 있다. 곤약은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높고 배변활동을 활발하게 도와 다이어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맛있는 곤약젤리는 복숭아, 포도 등 과일향을 첨가해 달콤상큼한 맛은 살렸으며, 튜브 타입으로 만들어져 휴대가 간편해 이동 중에도 쉽게 먹을 수 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에서 선보이는 랩노쉬는 분말(85g)이 담긴 병에 간단히 물만 넣어 한끼를 해결하는 미래형 식사 대용 식품이다. 언제 어디서든 물과 랩노쉬 한 병만 있으면 하루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챙겨 섭취할 수 있다.

 

 

청과브랜드 돌 코리아가 출시한 트리플바는 엄선된 3종류의 과일과 두뇌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아몬드, 캐슈넛 등의 견과류, 씨앗을 원물 그대로 담은 바 타입의 제품이다. 기계 생산 대신 수제 생산 방식을 통해 제품 그대로의 맛과 모양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