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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X리한나, 스페셜 에디션 ‘CLF 크리퍼’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푸마가 리한나와 협업해 자선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 ‘CLF 크리퍼 (Clara Lionel Foundation Creeper)’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CLF 크리퍼는 푸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리한나의 자선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와 애착을 담은 제품이다.

 

리한나는 5년 전부터 빈곤국 아동청소년을 위해 교육 및 건강 관련 자금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클라라 리오넬 재단(Clara Lionel Foundation)’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 진행, 모국 바베이도스의 퀸 엘리자베스 병원 연구비 지원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쳐온 리한나는 지난 3월 하버드대학교로부터 '2017 올해의 인도주의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푸마는 ‘CLF 크리퍼의 수익금 일부를 클라라 리오넬 재단에 기부함으로써 리한나의 자선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푸마와 리한나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푸마 크리퍼는 출시될 때마다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품귀현상을 빚었다. 지난해 연말에는 미국의 풋웨어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스니커즈로 뽑히기도 했다.

 

푸마 크리퍼의 최신 버전인 ‘CLF 크리퍼는 화이트 컬러가 돋보이는 가죽 스니커즈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발산한다. 또한, 측면에 위치한 푸마의 폼스트라이프 라인과 하트 모양의 자수가 조화를 이뤄 한층 우아함을 더해준다.

 

푸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한나는 푸마와 같은 브랜드가 클라라 리오넬 재단을 후원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이번 푸마와의 프로젝트는 단순히 재단을 위한 기금 모금 차원이 아니라 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F 크리퍼는 푸마 매장(압구정, 타임스퀘어, 푸마 셀렉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kr.puma.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