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김연아부터 봅슬레이 스타까지’ 평창올림픽 붐업 나서는 스포츠 스타는?

[KJtimes=김봄내 기자]“평창이 세계인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제9IOC 조정위원회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 점검 후 구닐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은 이와 같이 말하며 합격점을 줬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150여 일 남기고 달려오는 동안 동계올림픽의 여제 김연아를 비롯한 39명의 홍보대사가 임명됐고, 전 세계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13개 월드와이드 올림픽파트너 외 대회 공식파트너 및 스폰서, 공급사, 서포터 등이 선정됐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파트너로서 대회의 원활하고 수월한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월드와이드 올림픽파트너와 선수 출신 셀러브리티들이 동계올림픽 붐을 조성하고 있다. 이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며 다각도로 대회를 알리는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90년 간 동·하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올림픽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는 코카-콜라사의 각 음료가 올림픽 공식 음료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가 공식 음료로, 파워에이드가 공식 스포츠 음료로, ‘강원평창수는 공식 먹는샘물로, ‘조지아가 공식 캔커피로 선정되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세계 95여 개국의 6,500여 명의 선수들 및 행사에 제공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의 강원평창수는 전속 모델로 화제다. 2012년부터 6년째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피겨퀸 김연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평창수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먹는샘물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파워에이드는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인 원윤종서영우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고, 평창에서의 목표 달성을 위해 여름 내내 사력을 다해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역동적이고 박진감 있게 광고 영상에 담았다.

 

또한, 코카-콜라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캠페인 모델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 선수 김연아와 국민 배우 박보검을 발탁하고, 지난 3월부터 성화봉송 주자 모집에 나섰다. 최종 선발된 성화봉송 주자는 오는 11월부터 진행될 성화봉송에 함께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짜릿한 스포츠 정신을 온 국민과 나눌 계획이다.

 

한국P&G는 윤성빈 대한민국 스켈레톤 국가대표선수, 스피드 스케이팅 대한민국 국가대표 박승희 선수,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 랭킹 1위인 이승훈 선수와 일일 체험클래스를 열었다.

 

비자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는 팀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박승희(스피드스케이팅), 박은정(아이스하키), 이상호(스노보드), 임효준(쇼트트랙), 정승환(장애인 아이스 하키) 6명의 선수를 공식적으로 후원한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지난 5월 대한스키협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및 감독 70여명을 대상으로 '크로톤빌 리더십' 커리큘럼을 활용한 GE스포츠 리더십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