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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12년 연속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파리바게뜨가 서울 종로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종로시그니처점에서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6년부터 12년 동안 지속적으로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파리바게뜨는 한국구세군으로부터 전달받은 미니 자선냄비를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 설치하고, 연말까지 모금 활동을 통해 적립한 금액을 구세군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개선에 사용된다.

 

파리바게뜨는 1호 성금 외에도 구세군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구세군에서 선정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꼽힌 바 있다. 또한 푸드뱅크 지원사업, ‘우리동네 빵빵나눔데이를 통한 재능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지난 12년간 소비자들의 온정을 담은 구세군 모금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데 힘써 왔다앞으로도 가치 있는 나눔 활동으로 사회에 즐거운 나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이번 행사에서 라이팅 케이크가 빛나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케이크, 쿠키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