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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겨울시즌 이색 신제품으로 입맛 잡기 나서

[KJtimes=김봄내 기자]식품업계가 겨울 시즌을 맞아 이색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겨울 입맛 잡기에 나섰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이색 신제품들은 겨울시즌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제품에 새로운 형태를 결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떡볶이 프랜차이즈 죠스떡볶이는 SNS에서 화제를 낳았던 제품 이미지 죠스 어묵티를 겨울시즌에 맞춰 실제 제품으로 출시했다.

 

 

죠스떡볶이는 지난 가을, 재미난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어묵 국물 티백 이미지를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 달라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연구 끝에 죠스 어묵티를 선보이게 됐다.

 

 

죠스 어묵티는 차를 우려내는 티백처럼 뜨거운 물에 담가 놓으면 어묵 국물을 우려낼 수 있는 티백 형태의 제품으로, 실제 제품 역시 SNS채널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겨울 식품 중 하나인 호빵의 변신도 눈에 띈다. 내용물로는 팥과 야채, 더 나아가면 피자까지 생각할 수 있는 호빵이 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SPC삼립이 새롭게 출시한 호빵 8종은 외식업계 인기 메뉴와 결합했다.

 

 

대표 제품인 꼬꼬호빵 매콤닭강정을 비롯해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한 고구마 통통 호빵옥수수 통통 호빵과 젊은 층을 겨냥한 맥앤치즈 호빵’, 편맥족을 위한 양념치킨 호빵’, 달콤한 카라멜 앙금이 가득한 모리가나 호빵’, 중화요리로 속을 채운 불짬뽕 호빵불짜장 호빵등으로 구성됐다.

 

 

냉동 만두의 성수기인 겨울시즌을 맞아, 신세계푸드는 짬뽕을 품은 만두를 선보였다. 백짬뽕과 군만두를 합친 올반 육즙가득 백짬뽕군만두.

 

 

올반 육즙가득 백짬뽕군만두는 만두 1개당 35g 크기의 푸짐한 왕교자 속에 돼지고기, 쭈꾸미, 연육과 함께 진한 불맛과 시원 담백한 백짬뽕 육즙이 가득 들어있는 제품이다. 또 양배추, 배추, 대파, 부추, 양파 등 국내산 신선채소 5종을 넣어 깔끔한 감칠맛을 선사하고, 밀가루와 전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만든 얇은 만두피를 사용해 식감이 바삭하다.

 

 

겨울철 별미 면 요리로 꼽히는 팥칼국수를 이제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는 최근 담백한 팥국물과 쫄깃하고 찰진 칼국수면이 조화를 이룬 팥칼국수를 출시했다. 오뚜기 팥칼국수는 기존의 칼국수 라면 제품과 차별화 된 오뚜기만의 유일한 제품으로, 분말스프 중 팥가루 54%의 진한 팥국물로 전문점 팥칼국수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