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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기원의 전설, 네스프레소 리미티드 에디션 커피로 재탄생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아라비카의 고향 에티오피아 하라 지역과 에티오피아와 전통적인 로부스타가 탄생한 우간다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비로운 커피 탄생의 역사와 감각적인 경험을 담아낸 커피가 새롭게 출시되었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2018년 첫 선을 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 커피는 아라비카 에티오피아 하라(Arabica Ethiopia Harrar)’로부스타 우간다(Robusta Uganda)’ 2종으로 구성되었으며,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들이 에티오피아 하라와 우간다에서 찾아낸 최상의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를 100% 사용해 지역 특색을 살린 커피의 맛과 아로마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에티오피아는 전세계 커피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는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로 '커피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하라 지역의 커피는 에티오피아의 축복이라고 불릴 만큼 최고급 커피로 평가 받는다. 적도의 고지대에 있어 천혜의 커피 재배 환경을 갖고 있으며, 커피의 수확시기는 대략 10~3월이다.

 

아라비카 에티오피아 하라는 달콤한 과일과 향긋한 꽃향, 그리고 맥아향을 느낄 수 있는 진한 풍미의 미디움 로스팅 커피다. 강도 5의 벨벳과 같은 부드러움 바디감을 느낄 수 있고 에스프레소(40ml)와 룽고(110ml)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우간다는 로부스타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로부스타 우간다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들이 최상의 로부스타 탄생지이자 원산지인 우간다에서 찾아낸 100% 로부스타 커피다. 로부스타 품종은 쓴맛이 매력적인 커피로 주로 블렌딩에서 강한 특색을 드러내며 전세계 커피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 로부스타 커피는 그 동안 주로 인스턴트 커피에 사용되어 아라비카보다 낮은 품질의 커피로 여겨졌으나 2009년 후반 커피 품질 연구소(Coffee Quality Institute)에서 고급 로부스타의 표준을 수립했고, 그 표준으로 최상의 로부스타 생산지이자 원산지인 우간다가 정해졌다. 네스프레소 로부스타 우간다는 진하고 풍부한 카카오향의 커피로, 강렬하면서도 놀라울 만큼 섬세하고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40ml)나 리스트레토(25ml)로 즐기기 좋다.

 

한편 네스프레소는 런던의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아나 로드리게스(Mariana Rodrigues)와 협업을 통해 아라비카 에티오피아 하라로부스타 우간다’ 2종의 디자인에도 에티오피아 하라와 우간다의 생동감 있는 커피 문화와 전설처럼 전해지는 커피 기원을 담아냈다. 또한 네스프레소는 이번 한정판 커피 출시를 기념해 '리미티드 에디션 스틸 트레이'가 함께 구성된 특별 기프트 박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스위스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 오이(atelier oї)와 제작한 스테인리스 스틸 트레이는 아프리카의 전통 커피 세레모니에서 영감 받았으며, 고대 장인들의 스테인리스 스틸 세공 기법과 정교한 길로셰(guilloche) 기법에서 착안한 패턴으로 디자인되었다. 출시 기념 특별 기프트 박스는 스틸 트레이 1개와 2개의 뷰 룽고(View Lungo) 또는 2개의 뷰 에스프레소(View Espresso) 컵으로 구성되었으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