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대우가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바라는 임직원의 마음을 손편지로 전달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3주간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봅슬레이 스켈레톤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 손편지 작성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2012년부터 3차례 평창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응원해 온 회사 임직원 자녀 봉사단 어린이들도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대우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종목이 대중의 관심을 끌기 이전부터 선수단을 후원해 왔다. 당시 대표팀은 썰매도 해외 팀을 통해 빌려타야 했고 해외 전지훈련 기회도 마련하기 어려운 여건이었다.이에 회사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썰매 구입을 비롯해 승합차, 전지훈련 용품 등 선수단이 필요로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회사 임직원들은 지난해 3월에는 평창 테스트월드컵에 봅슬레이 경기를 응원 관람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 관계자는 "포스코대우 덕분에 선수단 해외 전지 훈련 일수도 2배 이상 증가했고, 국제대회 출전 횟수도 증가해 이번 올림픽 메달권 진입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