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포스코대우, 봅슬레이 스켈레톤 선수단에 응원 손편지 전달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대우가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바라는 임직원의 마음을 손편지로 전달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3주간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봅슬레이 스켈레톤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 손편지 작성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2012년부터 3차례 평창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응원해 온 회사 임직원 자녀 봉사단 어린이들도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대우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종목이 대중의 관심을 끌기 이전부터 선수단을 후원해 왔다. 당시 대표팀은 썰매도 해외 팀을 통해 빌려타야 했고 해외 전지훈련 기회도 마련하기 어려운 여건이었다.이에 회사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썰매 구입을 비롯해 승합차, 전지훈련 용품 등 선수단이 필요로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회사 임직원들은 지난해 3월에는 평창 테스트월드컵에 봅슬레이 경기를 응원 관람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 관계자는 "포스코대우 덕분에 선수단 해외 전지 훈련 일수도 2배 이상 증가했고, 국제대회 출전 횟수도 증가해 이번 올림픽 메달권 진입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