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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_나우(nau) 배우 김지석과 크리에이터 협업 브랜드 캠페인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nau)가 배우 김지석과 함께한 18SS 시즌 캠페인 필름 “What time is it NAU(#상대적충분조건)”을 공개했다.

 

아무 편견 없이 모든 것을 아우른다는 나우의 “We welcome” 캠페인의 일환인 “What time is it NAU?” 필름과 에세이는 도시를 이루는 다양한 사람들과 생활방식을 탐구하는 과정 속에서 상대적으로 충분한 행복의 가치를 깨달아가는 여정을 담아냈다. 특히 앨리스로렌스의 브랜드 디렉터이자 모델로 활동하며 대만에서 아트북 카페 오픈을 앞둔 Will Lee, 치의학과 대학생, 프로 댄서, 패션 모델로서 다양한 일의 경계를 자유로이 오가는 Han Ning, 밀란, 뉴욕, 서울의 패션위크를 오가는 모델 민준기, 지금 가장 동시대적인 매거진 데이즈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우철 등 각기 다른 시간 속에 있지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한국, 홍콩과 대만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 앰버서더로 참여한 김지석은 홍콩 로케이션 선정부터 현지에서 즉흥적으로 친형의 촬영 장소를 제안하는 등 배우 김지석이 아닌 인간 김지석의 실제 모습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사전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협업했다. 이를 통해 작년 말 MBC 월화극 남자 최우수연기상 수상으로 조연부터 쉬지 않고 착실히 연기 경력을 쌓아온 배우 김지석의 라이프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겨 삶을 대하는 속도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전달한다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남윤주 차장은 서로 다른 도시와 사람들의 생활하는 방식을 아무 편견없이 탐구하는 과정 속에서 깨달아 가는 상대적인 충분가치를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앞으로도 지속적인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과 다양한 도시를 탐구하는 여정을 담은 스토리를 통해 지속가능 한 사회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