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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램지 모델 ‘카스 먼저’ TV 광고 첫 방영

[KJtimes=김봄내 기자]셰프 고든램지가 참여한 카스 맥주의 새 TV 광고가 전파를 탄다.

 

오비맥주(대표 브루노 코센티노)는 지난해 한국음식과 라거맥주의 궁합을 주제로 한 카스 캠페인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고든램지와 함께 신규 TV 광고를 제작, 5일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음식의 맛은 물론 분위기도 살려주는 카스 맥주의 강점을 고든램지의 시선을 통해 유쾌하게 그렸다. 광고 속에 등장하는 카먼(CA-MON)’카스 먼저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어색하고 불편한 순간을 프레시한 맥주 카스와 함께 리프레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카먼(CA-MON)’은 상대방을 격려하고 독려하는 상황에서 쓰이는 영어 표현 중 하나인 컴온(Come On)과 유사한 발음으로 청춘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번에 공개하는 광고는 직장인편과 커플편 두 가지다. ‘직장인편에서는 회사 선배, 상사와 함께 식사자리를 갖게 된 신입사원이 메뉴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고든램지가 일단 카스 먼저마셔보라고 제안, 어색함을 없애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SNS 채널을 통해서만 공개되는 커플편은 서로 호감이 있는 남녀의 첫 저녁 식사 자리에 어색한 침묵이 이어지자 참다 못한 셰프 고든램지가 두 남녀에게 카스 한 잔 마실 것을 제안,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청년들이 실제로 겪을 법한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제3자인 고든램지의 시선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음식의 풍미는 물론 분위기도 살려주는 신선한 카스 맥주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솔직하고 유쾌한 고든램지의 매력에 청춘들과 소통하기 위한 카스의 색다른 메시지가 더해져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거장 셰프의 매력을 앞세워 참신한 청춘 공감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