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유아동 업계도 미세먼지 '특수', 위생용품 판매량 증가

[KJtimes=김봄내 기자]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 손 세정제와 같은 위생용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가 출시한 마스크, 손 세정제(핸드워시) 등의 위생용품 카테고리의 판매 데이터를 비교해본 결과 2017년에는 전년대비 판매량이 20% 가량 증가했다.

 

아가방 숨 쉬는 마스크단일 품목의 경우는 판매량 증가율이 무려 73%를 기록했다. 특히 이 제품은 해마다 3월의 판매량 수치가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퓨토하우즈 손 세정제의 경우는 1월과 5월이 가장 높았고, 퓨토하우즈 살균용 세탁세제의 경우 5월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가 3월을 시작으로 4~5월 가장 극심해, 위생용품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3월보다 앞선 1월부터 미세먼지의 발생 빈도가 증가해, 위생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가방앤컴퍼니는 430일까지 미세먼지·황사에 대비할 수 있는 위생용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위생용품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약 20여 개의 위생용품으로 구성해, 미세먼지 발생 시 필요한 제품을 한눈에 확인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퓨토 하우즈 베이비 손 세정제는 꼼꼼한 세척이 어려운 손가락과 손톱 사이사이의 유해세균을 부드러운 거품으로 깨끗이 닦아낼 수 있다. 천연 보습 성분인 시어버터와 아르간 오일, 아보카도 오일이 함유돼 있어 잦은 사용에도 피부를 부드럽게 보호한다.

 

퓨토 하우즈 베이비 세탁세제는 강력한 세척과 안전한 원료를 기본으로 아기의 의류부터 가족의 의류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켜주는 친환경 세제다. 고농축 제품으로 기본 사용량의 1/3만을 사용하여 경제적, 친환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가방앤컴퍼니 온라인용품부문 이준열 부문장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마스크는 방한용품으로 판매율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미세먼지 대비 제품으로 판매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미세먼지에도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을 미리 구비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