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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클래식, 크리틱과 콜라보레이션 의류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리복 클래식이 국내 1세대 스트리트 브랜드 '크리틱(Critic)' 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리복 클래식은 본격적으로 의류 라인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스트리트 브랜드 크리틱은 브랜드명이 포함된 로고와 ‘CRT’라는 브랜드 약자의 심볼로 구성된 의류로 최근 패션 피플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시에 스트리트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다양한 디자인과 독특한 색감으로 국내 1세대 스트리트 브랜드다운 인지도와 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리복 클래식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상·하의부터 아우터까지 아우르는 풀 착장 세트를 선보였다. 절제미를 갖춘 컬러 패턴과 레터링 소재 등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독특한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의류에는 전반적으로 벡터(Vector) 로고를 포인트로 해 크리틱의 스트리트 감성과 리복의 90년대 레트로 컬러를 조화롭게 표현해 냈다. 90년대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조거 팬츠와 밴딩 아우터에는 벡터 로고를 다양한 크기로 배치해 로고의 디자인적 요소를 한층 살렸다. 컬러는 톤 다운된 색으로 보색 대비가 적절히 어우러진 패턴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심플한 모노톤 컬러에 외곽선, 음영 효과를 적용한 레터링을 더해 디테일을 살렸다. 특히 한글과 한자로 쓰여진 리복형제(兄弟)’라는 타이포그래픽은 기존 스트리트 웨어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레터링으로 눈길을 끈다. 동시에 리복 클래식 의류로 풀 착장을 한 크리틱 캐릭터와 전체적인 컬러가 대비를 이루는 후디 제품에서 크리틱 특유의 스트리스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리복 클래식 마케팅 팀은 "이번 크리틱과 협업을 통해 유스(Youth) 및 서브컬쳐의 신선함을 담아내고 이를 지향하는 1020 세대의 젊은 감성을 자극하고자 했다"최근 트렌드인 레트로 색을 담아내 젊은층 뿐만 아니라 90년대 당시의 트렌드 세터들에겐 색다른 향수를 자극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복 클래식은 콜라보레이션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2, 클럽 브라운’(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론칭 기념 파티를 개최한다. 이 날 파티에는 하이퍼뮤직의 대표 아티스트이자 비주얼 래퍼 ‘Sik-K’‘pH-1’이 공연을 해 론칭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리복의 일부 매장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리복 공식 홈페이지와 리복 클래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