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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토마, 고광도 WUXGA급 B2B 전문 프로젝터 ‘ZU660’, ‘ZU1050’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옵토마가 전시회, 박물관 등 전문적으로 프로젝터 설치가 필요한 공간에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광도 WUXGAB2B 전문 프로젝터 'ZU660', 'ZU1050' 2종을 신규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ZU660ZU1050은 옵토마가 독자 개발한 두라코어(DuraCore) 레이저 광원 기술을 탑재해 적은 유지 비용 및 선명한 화질이 강점인 제품이다. 두 제품은 각각 IP5X(국제 방진 보호 등급), IP6X 인증의 먼지 방진을 위한 밀폐식 광학 엔진 디자인과 레이저 다이오드 냉각 기술을 결합한 두라코어 기술을 채택, 각종 먼지로부터 본체를 보호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일반 램프 대비 약 8배인 최대 20,000시간의 긴 제품 수명으로 유지 보수 비용을 낮췄으며, 시간 경과에 따른 밝기 감소 현상을 방지해 선명한 화질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WUXGA(1900x1200)급 고해상도를 지원하며, ZU6606,500 안시루멘, ZU105010,000 안시루멘의 고광도 및 2백만 대 1의 수준 높은 명암비를 제공해 밝은 실내 공간에서도 뛰어난 색상 및 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ZU1050은 옵토마의 독자 색상 기술인 MCL(Multi-Color Laser)기술을 적용했다. MCL기술은 두 가지의 컬러 레이저 다이오드를 사용하여 파란색뿐만 아니라 빨간색 레이저도 광원으로 인식, 밝기 저하 없이 국제 HDTV사의 Rec. 709을 뛰어넘는 색역 표준을 지원하여 보다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신제품 2종은 다양한 환경에서도 전문적인 설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다. 먼저, 표준형 렌즈는 물론 광각, 망원, 초단거리 등 투사 비율을 조절한 총 7가지의 렌즈 옵션을 제공해 대강당, 전시회, 박물관, 시뮬레이션 쇼 등 각종 공간에 완벽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렌즈 시프트 기능, 4코너 조정, 수평 및 수직 키스톤 조정 기능은 물론 360도 회전 설치가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과 각도에 맞게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다. 또한, V형 및 샌드위치 구조의 정교한 열 엔지니어링을 통해 열 방출율을 약 10% 높여 35 데시벨(dB)의 저소음을 자랑하며, 동급 제품 대비 약 27~30%의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적은 인력으로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각종 제어 기능을 탑재해 환경에 따라 맞춤형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HDBaseT 기술을 탑재해 하나의 CAT6 케이블만으로 프로젝터와 소스 장치를 견고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크레스트론룸뷰(Crestron RoomView), 엑스트론(Extron)IP 링크, 에이엠엑스(AMX)의 동적 장치 탐색 및 피제이링크(PJ-Link) 프로토콜 시스템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ZU1050 모델의 경우, 3G-SDI 입력신호까지 지원해 압축되지 않은 디지털 영상도 바로 풀HD의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어 간편한 설정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동시에 2개 이상의 기기를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 PIP(Picture in Picture) PBP(Picture by picture) 기능, 3D 동기화 기능을 탑재해 활용성을 높였으며, 기계식 셔터를 사용해 갑자기 화면이 꺼져야 할 때 즉시 화면을 검게 만들 수 있는 AV 소거 기능으로 완벽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만들 수 있다. ZU1050은 왜곡된 이미지를 보정하는 워핑(Warping) 및 여러 대의 프로젝터로 하나의 화면을 엣지 블렌딩(Edge blending) 기능을 지원해 각종 프로젝션 맵핑에 유용하다.

 

옵토마의 일라이 장(Eli Chang) 이사는 새롭게 출시하는 ZU660ZU1050은 다양한 렌즈 옵션을 제공하는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전문적으로 맞춤형 설치가 가능한 B2B 전문 프로젝터라며, “WUXGA급 고해상도 및 고명암비,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수준 높은 제품으로 ProAV(전문) 프로젝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