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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 알록달록 색감이 돋보이는 ‘투톤 라떼’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커피업계에서 투톤 라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투톤 라떼는 우유와 과일, 초코 등 다양한 재료가 블렌딩되어 여러 색감이 자연스럽게 층을 이룬 음료다. 은은하게 그라데이션된 핑크빛, 우유빛 등 알록달록 색감으로 특히 여성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투톤 라떼는 독특한 맛뿐만 아니라 돋보이는 비주얼 때문에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서 구매 및 인증샷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투톤 라떼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SNS에서는 직접 집에서도 만들어 마실 수 있는 투톤 라떼 레시피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에스프레소와 딸기의 만남으로 이색 비주얼을 자랑하는 드롭탑 딸기 크림 샷 라떼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에서는 딸기 크림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블렌딩한 딸기 크림 샷 라떼가 인기다. 딸기 크림 샷 라떼는 딸기의 달콤한 맛과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료다. 딸기크림, 에스프레소 샷, 우유 등 3가지의 재료가 각기 다른 색상으로 나뉘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음료 상단에는 딸기 파우더가 토핑되어 더욱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딸기 크림 샷 라떼는 아이스와 핫 2가지로 제공된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딸기 크림 샷 라떼는 딸기 크림이 흘러내리는 듯한 이색 비주얼로, 2030 여성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메뉴다라며 크림을 섞어 마시면 마실수록 농도가 진해져 더 달콤하고 진하게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섞어 먹는 재미를 더한 스타벅스 아이스 헬로우 스프링 티 라떼

스타벅스는 최근 얼 그레이 티에 아카시아 꿀과 사과를 더한 아이스 헬로우 스프링 티 라떼를 출시했다. 음료 하단부터 사과, , 얼 그레이티가 층층히 나눠져 있어 섞어서 먹는 재미를 더했다. 얼 그레이 티의 은은한 향과 아카시아 꿀의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사과 알갱이가 들어있어 꿀과 함께 먹으면 입안 가득 달콤상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과일을 베이스로 다채로운 색감이 돋보이는 탐앤탐스 프루티 라떼

탐앤탐스는 과일의 달콤한 맛과 향을 담은 '프루티 라떼' 2종을 선보이고 있다. 프루티 라떼 2종은 '딸기 초코 라떼''한라봉 그린 라떼'로 구성됐으며 과일, 초콜릿 등이 층층히 분리되어 알록달록한 색감이 돋보이는 음료다. 딸기 초코 라떼는 딸기 과육을 베이스로 진한 초콜릿 라떼를 올렸으며, 한라봉 그린 라떼는 녹차 라떼의 달콤 쌉싸름한 맛과 한라봉의 향긋한 향이 어우러져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모두 아이스 음료로만 제공된다.

 

딸기와 초코의 진한 맛과 색감을 즐길 수 있는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초콜릿 라떼

투썸플레이스는 딸기와 초콜릿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스트로베리 초콜릿 라떼'를 판매한다.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에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생딸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다. 풍성한 딸기와 초콜릿으로 빨간색과 초코색의 진한 색감이 돋보인다. 음료 반 이상을 차지한 초콜릿 때문에 더욱 맛이 달달하며 상단에 생딸기가 통째로 들어가 아삭한 식감을 자아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