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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씨앗으로 봄철 건강 챙기세요"

[KJtimes=김봄내 기자]식물의 싹을 틔우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씨앗이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식음료 소재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씨앗에는 어린 식물체가 섭취할 최초의 영양분이 담겨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씨앗을 활용한 다양한 식음료 제품들은 봄철 건강을 챙기는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포만감이 높아 대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슈퍼푸드로 알려진 치아씨드가 들어간 풀무원다논의 아임리얼 요거트 치아씨드는 국산 원유 100%로 만든 요거트에 치아씨드로 영양과 포만감을 함께 담은 제품이다. 장수지역으로 손꼽히는 코카서스만의 카스피해 유산균을 사용하고, 향료와 첨가물을 넣지 않고 과즙으로 건강한 단맛을 내 당에 대한 걱정을 줄이는 등 건강 요소를 더 강화했다. 치아씨드는 자기 몸 10배의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적은 양을 섭취해도 포만감을 줘 한끼 대용식으로도 제격이다.

 

곡물의 어머니로 불리는 퀴노아가 들어있는 올가홀푸드의 풀비타 슈퍼그레인 생식은 곡물과 채소로 만든 식사대용 제품이다. 퀴노아뿐 아니라 현미, 검정콩, 치아씨드 분말, 수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재료를 사용, 열을 가하지 않고 영하 40에서 급속 동결 건조해 수분만 제거하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의 파괴는 최소화했다. 또 글루텐을 함유한 보리나 밀 등을 넣지 않고 혈당 지수가 낮은 곡물만 사용해 포만감은 높고 위에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농심켈로그의 스페셜K 뉴트리핏6가지 곡물로 만든 후레이크에 치아씨드·살구·헤이즐넛·생 코코넙 칩 등 건강한 재료를 더한 프리미엄 시리얼이다. 건강한 자기관리가 아름다움의 관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수퍼푸드를 기본으로 다양한 영양과 맛의 균형을 고려한 제품이다. ‘살구&크랜베리헤이즐넛&코코넛’ 2종으로 구성됐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바질씨드를 넣은 풀무원녹즙의 알로에와 바질씨드는 바질씨드 1천 알이 함유되어 매일 아침 맛있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영양이 풍부한 생 알로에를 열처리를 하지 않아 알로에의 점액질이 살아있다. 한 병에 식이섬유가 4,000mg 들어있어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고, 바질씨드의 풍부한 식물성 오메가3650mg 담겨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호박씨, 해바라기씨, 참깨 등 세가지 씨앗을 담은 돌코리아의 트리플바는 풍부한 영양은 물론 한 손에 잡히는 싱글팩으로 구성되어 바쁜 직장인들의 식사 대용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의 영양 간식으로,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기계 생산이 아닌, 수제 생산방식으로 제조되며 블루베리, 크랜베리 총 2가지 종류로 시판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