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공기청정기부터 인덕션까지...미세먼지 피해 줄이는 생활 제품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깊어지면서 여기 저기서 보이지 않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직장인 정모(35) 씨는 날마다 치솟는 미세먼지로 걱정이 늘어 집 안, 차량 등 실내 공기 정화 및 일상 속 예방법을 검색해보는 것이 일과가 됐다. 이처럼 정모 씨를 비롯한 많은 소비자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는 불안감이 커지며, 미세먼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생활 제품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요리할 때 미세먼지 걱정됐다면 이젠 인덕션

 

홈쿠킹, 집밥 문화의 확산에 따라 조리용 가열 기기를 활용해 직접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미세먼지나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유해 성분 발생에 대한 걱정이 만만치 않다. 더욱이 부쩍 심해지는 외부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을 장시간 열어 자연 환기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은 현실.

 

이에 최근에는 주방 가전제품으로 가스레인지 보다 인덕션을 선호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인덕션의 특징 중 유해가스 배출 우려가 없으며, 불완전연소로 인한 미세먼지의 발생 확률이 적다는 점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9.3% 가량 증가한 61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LG DIOS 인덕션은 시간제어, 출력제어, 과열감지 등 ‘3중 과열 방지 시스템이 조리 시 발생하는 온도 급상승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출력을 제어해 화재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추가 전기 증설공사 없이 최대 3,400와트(W) 출력이 가능한 업계 유일 제품으로 가스레인지보다 약 2.8배 빠르게 조리가 가능하며, 글라스 상판이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으로 제작되어 요리 후 주변 청소를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청소 직후에도 미세먼지 누출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청소기

 

청소기를 돌린 후에도 미세먼지에 안심 할 수 없다면 이 제품은 어떨까.

 

LG전자 코드제로 A9'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통해 제품 내부로 흡입된 초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하여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일반 청소기 모터는 탄소막대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데 반해 LG 코드제로 A9이 갖춘 초고속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에는 탄소막대가 사용되지 않아 탄소미세먼지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강력한 흡입력을 발휘해 작은 먼지까지도 빠르게 제거한다. 이 제품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하며 무선 청소기 시장에서 막강한 파워를 드러내고 있다.

 

운전자 호흡기 건강을 지켜주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집 안 뿐만 아니라 운전 중에도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출시된 한국 쓰리엠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업체의 독자적인 특수 정전기 방전 기술을 적용한 3M 활성탄 필터가 4단계 정화 시스템으로 작용하여 입자가 큰 먼지와 머리카락부터 초미세먼지, 매연, 악취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귀 속삭임 수준의 약 39db로 소음이 거의 없으며, 자동차의 시동이 켜지면 자동으로 내부 공기 오염도를 측정하는 스마트 에어 퀄리티 센서 기능도 탑재했다. 기기 설치는 조수석의 헤드레스트 등 다양한 위치에 가능하며 교체용 필터는 별도 세척 없이 약 180시간 가량 사용 가능하다.

 

외출 시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아웃도어 재킷

봄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멋진 스타일은 살리면서 미세먼지 걱정은 줄여주는 기능성 의류에 주목해보자.

 

노스페이스 수퍼 하이크2 재킷은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도전사 원단을 사용해 황사 및 미세먼지가 옷에 달라붙는 것을 체내 유입 방지는 물론 입은 의류를 귀가 후에도 깔끔하게 보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등산, 조깅, 싸이클 등 아웃도어 활동에 맞게 초경량 무게로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발수 기능이 있는 2.5 레이어 소재를 적용해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제격이다.

 

이외에도 외출 중 착용한 마스크를 즉시 살균, 건조할 수 있는 휴대용 마스크 캐리어 어번 에어및 현 위치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미세미세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