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한독 레디큐, 중국 최대 식음료박람회 참가

[KJtimes=김봄내 기자]한독(회장 김영진)은 중국 청두에서 3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98회 춘계전국당주상품교역회에 숙취해소제 레디큐 드링크와 레디큐-츄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독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레디큐 드링크, 레디큐-츄 부스 설치 및 제품 체험행사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중국은 물론 전세계 식·음료 및 주류 관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렸다. 특히 지난해 중국 직접 수출을 위해 레디큐-츄의 위생허가(CIQ)를 마쳤고, 현재 레디큐-드링크의 위생허가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중국 숙취해소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사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40여개국 3,10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37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등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래된 대형 전문 전시회의 위상을 과시했다.

 

중국 내 식료품 및 주류 관련 대형 전시회인 전국당주상품교역회중국 주류 업계의 풍향계’, ‘식품 업계의 바로미터로 불리며 총 거래 규모가 200억위안에 이른다.

 

한독 레디큐 관계자는 "이번 춘계전국당주상품교역회 참가를 통해 신규 지역 파트너를 발굴하고 레디큐 판매 및 유통채널 확대를 가속화하며 중국 내 숙취해소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점차 확대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확보하는 동시에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젤리 타입의 숙취해소제 레디큐-츄는 중국 파워 블로거 왕홍(网紅)이 한국 방문 시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소개하고, 중국 현지에서도 숙취해소캔디를 뜻하는 '지에지우탕(解酒糖)'으로 불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