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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속 쾌적한 공기 갖춘 다양한 공간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3월 따뜻한 봄 날씨가 완연해지며 치솟는 미세먼지 수치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봄철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실내 공간 또한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서울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43%가 집에서 노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WHO에서는 실내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이 실외에서보다 폐에 직접 전달될 확률이 약 1000배에 달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실내도 더 이상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증가하며 많은 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공기를 갖춘 공간을 찾고 있다.

 

프리미엄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 실내 공기 체크하는 시스템 ‘TOC’ 운영

미세먼지의 습격 속 청소년들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아직 폐의 발달이 완벽하지 않은 청소년들은 하루 두 시간 정도 미세먼지에 노출되어도 기관지·천식 증상이 3.5%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입 수험생들처럼 장시간 공부에 집중을 요하는 경우 컨디션 조절에 성적의 성패가 달리는 만큼, 쾌적한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국내 최초 공간서비스 그룹 토즈는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인 토즈 스터디센터에서 공기 질, 적정 온도, 위생 상태 등과 관련한 상황들을 체크하는 시스템인 ‘TOC(TOZ Optimum Care)’를 운영하고 있다. 태블릿 PC로 각 룸 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해, 겨울철 18~21, 여름철 24~26의 온도와 40~60%의 습도를 유지하며 산소 공급, 공기정화장치 가동 등 공기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동화 된 시스템으로 독서실 환경이 관리되므로, 학생들뿐 아니라 미세먼지로 실내 관리에 부담을 가지게 되는 가맹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균청정기와 산소존을 갖춘 마사지 겸 낮잠카페, ‘미스터힐링

최근 바쁜 일상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많은 이들은 낮잠 카페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이 중에서도 휴식전문기업 미스터힐링은 숙면과 마사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카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공간 또한 세균청정기 설치 및 산소존을 통해 심신안정과 쾌적한 공기를 선사하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안마의자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일회용 덧신과 헤어커버, 손 소독제를 제공하는 등 위생관리에도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은 쾌적한 공간에서 프리미엄 바디케어와 무상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자체 제작한 안마의자로 전신마사지와 부분, 부위별 마사지를 받아볼 수 있으며 회복모드, 스트레칭, 수면모드, 활력모드, 상체자동, 하체자동 모드가 가능한 6가지 자동안마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청정기 전문 업체에서 운영하는 카페 클레어 플레이스 커피

최근에는 공기 청정을 컨셉으로 내세운 카페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공기 청정기 업체 클레어에서 운영하는 클레어 플레이스 커피(CLAIR PLACE COFFEE)’이다. 이 카페는 2층으로 되어 있는 공간 곳곳에 크고 작은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 카페는 클레어가 가진 공기정화 기술과 측정 기술 등을 접목해 카페를 단순히 음료만 마시는 공간이 아닌 새로운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신개념 공간으로 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앙증맞은 휴대용 상품에서부터 대형 공기청정기까지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 직접 공기 청정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친환경 플레이 매트와 초미세먼지 공기청정 시스템을 갖춘 프리미엄 키즈카페 스마트브릭’,

미세먼지의 습격 속 아이들의 건강을 우려하는 부모들은 키즈카페를 많이 찾고 있다. 공간의 제약은 있지만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없이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기 때문. 이에 많은 키즈카페들이 공기청정기, 자연환기필터 등을 설치하며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영유아 놀이 매트 브랜드 디자인 스킨이 최근 오픈한 교육 기반 프리미엄 키즈카페 스마트브릭은 기존 육아·놀이 중심에서 나아간 복합 놀이체험공간이다. 특히 디자인스킨의 대표 제품인 사탕수수전분 소재 친환경 플레이 매트와 나노드론 초미세먼지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위생과 안전도 고려했다. 또한 이 공간은 놀이와 함께 문화·교육·체험수업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고, 스마트브릭 스팀(STEAM) 커리큘럼을 통한 코딩교육 프로그램도 받아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