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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카드, '버스타고' 시외버스 연계호환 전국 서비스 시행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 시외버스 예매호환 1단계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수년간 시외버스 예매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서비스 질을 개선하고자 추진했던, ‘시외버스 연계호환 서비스가 전국 77개 시외버스 터미널, 2,000개 시외버스 노선에서 28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시외버스 연계호환 서비스는 전국버스운송사업연합회에서 추진하고 이비카드(대표이사 이근재)가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시외버스 예매 서비스 버스타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버스타고모바일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시외버스 노선 예매, 지정좌석예약, 전자승차권 발권, 터미널 위치 확인을 돕는 지도 서비스, 고객맞춤형 즐겨찾기 기능, 탑승시간 알림 등을 설정하여 고객맞춤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외버스 예매 서비스 버스타고모바일앱은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시외버스 연계호환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와 버스연합회 주관하에 상반기 중에 전국 모든 시외버스 노선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 불편을 초래하던 분실승차권 서비스도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