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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최악’, 식음료업계 미세먼지 잡는 식품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연일 나쁨수준을 유지하며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관리하는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를 배출하거나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병 예방과 체내에 흡수된 유해물질 배출을 돕는 해독 기능 식품이 주목 받고 있다. 발효유, (), 과일음료 등 다양한 제품들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섭취하며 관리할 수 있다.

 

 

호흡기 질환부터 각종 질병에 필수인 면역력 관리를 위한 식품

 

최근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은 물론 각종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관리를 위한 식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장에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70%가 분포되어 있어 장 건강 관리를 해야 면역력도 높아질 수 있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선보이고 있는 기능성 발효유 엔원(N-1)은 체내 면역세포 중 하나인 NK세포에 주목해 면역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NK세포는 외부 침입균을 파괴해 각종 바이러스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특허 받은 김치유래유산균(nF1)과 비피더스균, 카제이균까지 넣었고, 김치유래유산균(nF1)은 소장 흡수율을 95%이상 높이기 위해 초미립자 열처리 해 1g 당 약 1조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연세대 임상영양연구실 이종호교수 연구팀과 고려대 식품공학과 이광원교수 연구팀의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효능을 입증했으며, 이종호 교수 팀의 연구 논문은 해외 저명 학술지 뉴트리언츠에도 등재되는 등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푸르밀 관계자는 계절에 상관없이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호흡기 질환이나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다양한 질병 예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엔원은 체내 면역세포와 면역력에 초점을 둔 제품인 만큼 꾸준하게 섭취하면 면역력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사각사각 배에 아카시아 벌꿀 성분을 더한 사각사각 꿀배를 선보이고 있다. 배는 기침이나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고, 수분이 풍부해 미세먼지로 목이 칼칼해졌을 때 마셔도 도움이 된다. 배 특유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벌꿀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뤄 갈증해소 음료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미세먼지로 발생한 질병 예방 및 체내 유해물질 배출을 돕는 차()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등에 접촉해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여 호흡기와 혈관을 통해 인체 곳곳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폐렴, 천식 등의 질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기 때문에 사전에 식품 섭취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눈 건강에 효과적인 카로틴 성분과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한라봉을 활용한 한라봉차를 선보인다. 당절임한 한라봉 과즙과 과육을 담아 새콤달콤한 맛과 특유의 향이 특징이다. 또한 문경 오미-유자차는 호흡기 및 기관지에 좋은 약재로 알려진 오미자와 도라지를 넣어 염증이 심화되지 않도록 체내 유해물질 배출을 돕는다. 유자도 함유되어 건강은 물론 더욱 달콤한 맛까지 함께 챙길 수 있다. 더불어 미세먼지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면역체계를 끌어올려 주는 홍삼이 들어간 오트 홍삼 라떼가 차 메뉴와 함께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미세먼지 주의보로 건강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차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드롭탑에서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해 고품질의 원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하는 만큼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에서는 캐모마일과 라벤더, 스피아민트가 블렌딩 된 캐모마일 블렌드 티를 판매하고 있다. 각종 유해물질로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와 피부질환 개선에 좋은 캐모마일을 베이스로 만든 허브티이며, 항염 작용과 몸 속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상큼한 사과향과 장미의 부드러운 꽃향이 특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