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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수제맥주와 즐기는 셰프의 야식박스 배송 서비스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고메가 늦은 저녁 간편식에 맥주를 곁들여 가벼운 저녁식사를 즐기는 식문화 트렌드에 따라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서비스를 론칭한다.

 

CJ제일제당은 4월부터 수제맥주 정기배송업체인 벨루가와 함께 고메 상온간편식 제품과 수제맥주로 구성된 야식박스 정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유아기의 어린 자녀를 돌보느라 저녁을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30~40대 젊은 주부층과 야근으로 제대로 된 저녁식사를 즐기기 어려운 1인 가구, 신혼부부 등이 주 타깃이다.

 

고메와 벨루가가 마련한 셰프의 야식박스 정기배송 서비스는 늦은 저녁 편안하게 즐기는 셰프의 미식(美食)’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셰프 메이드 수준의 맛품질, 합리적인 가격,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성을 갖춘 프리미엄 상품을 제공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특히 벨루가만의 차별화된 페어링(특정 맥주와 어울리는 요리를 선별하는 과정)’을 통해 고메와 가장 잘 어울리는 수제맥주를 엄선하여 소비자에게 보다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콜라보 상품은 맥주맛 무()알코올 음료와 크래프트(수제) 맥주로 구분해 푸디(Foodie)’비어홀릭(Beerholic)’ 두 가지 옵션으로 서비스된다. 푸디 상품은 맥주맛 무알코올 음료 4병과 고메 2종으로 구성돼 12만원에 제공된다. 비어홀릭은 벨루가에서 엄선한 크래프트 맥주 4병과 고메 2종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1회 기준으로 3만원, 2개월 이용권은 12만원에 판매된다. 모든 상품의 배송비는 별도다.

 

정기배송 서비스에 활용되는 고메 간편식은 고메 함박스테이크, 고메 토마토미트볼, 고메 크림베이컨포테이토, 고메 로제치킨의 4종이다.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맛 품질과 식감, 풍부한 육즙 등으로 차별화된 제품들로, 셰프 레시피로 만든 소스와 야채를 곁들여 맛의 풍미를 더했다. 별도 그릇 없이 포장을 뜯어 전자레인지 90초 조리만으로 트레이 그대로 즐길 수 있어 편리하며 실온에서 9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김국화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고메 상온간편식은 상온 제품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출시 이후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메와 벨루가의 이번 콜라보 상품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늦은 저녁에도 집에서 편안하게 미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메와 벨루가의 4월 셰프의 야식박스 정기배송 서비스 회원 모집은 45일까지 벨루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