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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15주년 맞은 메세나 활동 ‘매일클래식’ 성황리에 개최

 

[kjtimes=정소영 기자] 매일유업(대표:김선희)이 기업 메시나 활동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매일클래식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고양과 서울 세종문화회관 등을 돌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된 매일클래식은 28번째로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우선 지난 20()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진행됐으며, 21()22일은 각각 서울 영산아트홀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됐다. 3일 간 총 1800여명의 고객이 초청돼 매회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공연은 Connect to Concert라는 테마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재능 있고 전도유망한 국내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청해, 낭만적이고도 섬세한 시정이 돋보이는 슈만, 20세기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 프로코피예프, 체코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거장 드보르작 등 다채로운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매일클래식 1회부터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김화림 바이올리니스트가 직접 해설을 곁들이고, 바이올린 이소란, 비올라 이신규, 첼로 심준호, 피아노 김진욱, 오보에 이현옥 등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 실내악의 무대를 선보였다.


매일유업은 기업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과 큰 공연장 위주에서 벗어나 더 작은 지역, 학교강당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매일클래식>을 기획해 지난 2003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춘천, 제주 등 전국 각지 60곳을 순회하고 있다.

 

특히 매회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많은 관객들로붙 뜨거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현재까지 5만 명이 넘는 임산부 고객과 대리점주 및 가족들이 공연을 즐겼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