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LG전자, 인공지능 ‘씽큐’ 체험존 운영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고객들이 인공지능 씽큐(ThinQ)’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베스트샵 강남본점에 인공지능 씽큐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ThinQ Hub)’를 포함해 휘센 씽큐 에어컨, LG 올레드 TV AI 씽큐 등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 및 IoT 가전·기기를 통해 LG ‘씽큐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은 LG전자의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를 통해 음성만으로도 간편하게 공기청정기, 세탁기, 냉장고 등 LG 가전제품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동작을 제어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방문객이 하이 LG, 공기청정기 켜줘라고 말하면 씽큐 허브에 연결된 공기청정기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고객들은 또 씽큐 허브를 통해 음악, 교통·지역·생활 정보, 번역, 영어 대화, 뉴스, 검색, 팟캐스트 등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제공하는 다양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콘텐츠도 접할 수 있다. 방문객이 하이 LG, 근처 맛집 찾아줘라고 말하면 씽큐 허브가 주변 맛집의 상호와 연락처를 화면과 음성으로 알려준다.

 

특히 씽큐 허브는 냉장고 문이 열려있다고 말해주거나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의 필터 교체 시기, 세탁기의 통 세척 시기 등을 스스로 알려준다.

 

고객들은 베스트샵 강남본점 외에도 논현동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쇼룸 5층에서 씽큐를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서초R&D캠퍼스 및 LG사이언스파크에도 주요 거래선을 위한 씽큐체험 공간이 있다. 향후 LG전자는 인공지능 씽큐의 체험 공간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씽큐LG전자가 지난해 말 런칭한 인공지능 브랜드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아우른다. LG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전시회에 씽큐체험 공간을 대규모로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LG전자만의 차별화되고 통합적인 인공지능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LG전자는 씽큐를 통해 가전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LG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이미지를 지속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