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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환경까지 생각하는 '오뚜기' 전자레인지 겸용 용기면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오뚜기는 지난 2009오동통면을 최초로 전자레인지용 종이 용기면으로 출시했으며 진라면, 참깨라면, 리얼치즈라면 등 용기면 제품을 순차적으로 전자레인지 겸용 용기로 적용 하고 있다.

 

전자레인지용 용기면은 조리 시 면의 식감과 국물의 복합미 등 전반적인 맛이 향상되었으며,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해지면서 끓인 라면처럼 달걀을 넣거나 물만두, , 콩나물, 치즈 등을 넣어 조리하는 다양한 전자레인지용 레시피가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오뚜기의 용기면은 단순 종이용기가 아닌 발포 재질의 스마트 그린컵으로 적용되어 있다. ‘스마트 그린컵은 탄소발생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용기로 외면의 발포층이 열손실을 줄여 손으로 잡았을 때 덜 뜨겁고 내면은 따뜻하게 해주어 더욱 맛있는 용기면 제품을 취식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오뚜기는 2014년에 국내 최초로 기존 컵라면 용기에 차별화된 발포컵 재질의 용기를 적용하여 현재 모든 오뚜기 제품에 스마트 그린컵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오뚜기 굴진짬뽕' 용기면은 진하고 풍부한 맛의 굴짬뽕의 맛을 그대로 용기에 담은 제품으로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용기면처럼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후에 먹거나, 끓는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140초만 조리하면 끓인 라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라면은 지난 201710월 진라면 2종을 시작으로 참깨라면, 진짬뽕 까지 전자레인지용 용기를 확대 적용했고, 지난해 출시한 리얼치즈라면, 굴진짬뽕은 출시부터 전자레인지 겸용으로 개발했다.", "현재, 용기면 7종에 대한 전자레인지용 용기 적용을 완료했고, 올해 3월까지 나머지 국물류 용기면도 모두 전자레인지 겸용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