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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L'Escape)' 7월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조선호텔이 오는 7월 새로운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L'Escape)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오픈한다.

 

 

신세계조선호텔의 새로운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구현한 국내 최초의 어반 프렌치 스타일의 호텔이다. 호텔명 레스케이프(L'Escape)는 프랑스어 정관사 '(Le)''탈출'을 의미하는 '이스케이프(Escape)'의 합성어로, '일상으로부터의 달콤한 탈출'을 꿈꾸는 고객을 위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콘셉트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호텔은 지상 25층 규모로 총 204개의 객실을 포함해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티 살롱, , 피트니스, 스파, 연회장, 회의 공간 등의 각종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프랑스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대가인 자크 가르시아(Jacques Garcia)19세기 파리 귀족사회의 영감을 받아 설계한 레스케이프 호텔은 우아함을 담은 객실 디자인은 물론 독특하고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특히, 더욱 특별한 미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전 세계의 레스토랑 및 바와 협업할 예정이다. 레스케이프에서는 홍콩 최고의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인 '모트 써티투(Mott 32)''팔레드 신(Palais de Chine)'의 협업으로 뉴욕과 홍콩 스타일을 조합한 세련된 중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런던을 크래프트 칵테일의 성지로 이끈 유명 바텐더 알렉스 크라테나(Alex Kratena)와 시모네 카포랄레(Simone Caporale)의 칵테일을 '마크 다모르(Marques d'Amour)' 바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외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과의 제휴를 진행 중인 호텔 최상층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명품 프렌치 디저트를 선보이는 티 살롱, 국내 커피 매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유명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스테이션, 투숙객 전용 라운지인 '라이브러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레스케이프 호텔 관계자는 "레스케이프는 원 앤 온리(One&Only) 부티크 호텔을 지향하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번째 독자 브랜드 호텔"이라며, "경험 중심의 스토리가 있는 레스케이프 호텔은 일상으로부터의 달콤한 탈출은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프렌치 무드와 함께 도심 속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