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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어린이날 맞아 ‘키즈 마케팅’ 열전

[KJtimes=김봄내 기자]식품업계가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양한 키즈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증정품을 더한 프로모션팩,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어린이 자녀가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날을 공략한 마케팅에 한창이다.

 

#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퀵 색연필 프로모션팩출시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어린이날을 맞아 네스퀵과 색연필 세트를 함께 구성한 네스퀵 색연필 프로모션팩을 출시했다. 네스퀵은 성장기 어린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 D3, B1과 아연, 철분을 함유해 어린이들이 우유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이번 프로모션팩은 네스퀵(40개입)12가지 색상의 색연필 세트를 함께 구성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그림 그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네스퀵 색연필 프로모션팩은 이마트 및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퀵은 전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대표 간식 브랜드로서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이번 프로모션팩을 기획하게 됐다네스퀵에 색연필 증정품을 더한 실속 있는 구성으로 어린이 및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트,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뮤직 케이크 선봬

파리바게트는 최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케이크를 출시했다. 케이크 상 단의 상어인형 장식을 누르면 '상어가족 노래'가 흘러나오는 노래하는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피크닉케이크 위의 콩순이 장식에서 흥겨운 '공룡송(song)'이 흘러나오는 콩순이 공룡송케이크휴대전화 불빛을 비추면 뽀로로와 크롱 장식이 춤을 추는 이집트에 간 트래블러 뽀로로등을 선보인 것.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특별한 날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이색 제품을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한정판 컬렉션출시

오리온도 가정의 달을 맞아 초코파이 하우스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인다. 초코파이 하우스는 오리온의 대표 브랜드인 초코파이을 수제 프리미엄 버전으로 재해석한 디저트 초코파이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경기점 두 곳에서 운영된다. 오리온은 이번 한정판 컬렉션으로 편집숍 비이커와 협업한 커플·패밀리 티셔츠, 양말 등 다양한 굿즈(Goods)’ 등과 함께 초코파이 하우스 매장과 생산 공장을 구현한 옥스포드블록을 선보였다. 특히 옥스포드블록은 어린이 및 키덜트족들이 초코파이 생산 공정을 장난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참다한홍삼, ‘참다한 아이스토리, 홍키즈 먹방 콘테스트실시

홍삼 브랜드 참다한홍삼은 어린이날을 맞아 참다한 아이스토리, 홍키즈 먹방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54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참다한 아이스토리와 홍키즈 등 어린이 홍삼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콘테스트 참여 방법은 참다한 홍삼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후 이벤트 게시물의 좋아요를 누르고, ‘#참다한 #홍키즈 #참다한홍삼 #무첨가홍삼 #참다한이벤트해시태그와 함께 참다한 어린이 제품을 먹고 있는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