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디지털 리소스 마켓 ‘네이버 OGQ마켓’ 런칭​

[KJtimes=김봄내 기자]소셜크리에이터 플랫폼 OGQ가 디지털 컨텐츠 창작자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함께 개발해 온 네이버 OGQ마켓을 오늘 런칭했다.

 

 

국내외 창작자들은 글의 재료가 되는 컨텐츠들이 거래되는 네이버 OGQ 마켓을 통해 스티커는 물론 이미지 및 음원 컨텐츠 등을 유무료로 판매할 수 있게 되었고, 네이버의 이용자들은 800OGQ 글로벌 창작자들의 디지털 컨텐츠를 네이버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 OGQ마켓의 디지털 컨텐츠들은 네이버 블로그 에서 글감으로 제공되는 것을 시작으로 기존 디지털 컨텐츠 사용처인 댓글, 톡톡 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네이버 내외 사용처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특히 웹사용 전용 컨텐츠 라이선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저작권을 존중하며 손쉽게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OGQ 최현석 기술개발본부 팀장은 네이버 OGQ마켓을 통해 창작자가 손쉽게 컨텐츠를 등록하고, 저작권이 보호되는 시스템을 갖춰갈 것이다. 또한, 전 세계 사용자들이 저작권 컨텐츠를 손쉽게 사용하도록 각 국가의 플랫폼과 연동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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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존 네이버 그라폴리오 마켓에서 선보이던 디지털 컨텐츠는 네이버 OGQ마켓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네이버 OGQ마켓출시에 따라, ‘그라폴리오 마켓은 오는 5월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