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부영그룹, 미세먼지 감축 사업 위해 환경재단에 3억원 기탁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이 2일 미세먼지 감축 사업에 써달라며 환경재단에 3억원을 기탁했다.

 

 

부영그룹(회장 이중근) 최양환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930분 서울 중구 서소문동 동화빌딩 레이첼칼슨홀에서 재단법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에 미세먼지 감축 사업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최양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환경재단 이세중 명예이사장, 최열 이사장, 지현영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이 이번에 기탁하는 3억원은 환경재단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사업과 각종 연구 등에 사용된다. 환경재단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정책과 입법 감시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종합 포털사이트 운영, 취약계층 및 저소득계층 지원활동, 포럼 및 관련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양환 대표이사는 화창한 봄날에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의 고충을 겪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3억원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사업에 잘 쓰였으면 한다. 부영그룹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이번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기부금 기탁을 포함해 환경, 지역사회, 미래세대를 위해 집중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항 지진 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임대아파트를 제공했으며 경주 지진피해,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여수 수산시장 화재피해 성금 등 재난, 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아낌없이 지원하고 성금을 기탁해 왔다.

 

 

또한 국내 초,.,대학 등에 100여곳이 넘는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하는 등 기부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국경을 넘어 해외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에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 초등학교 600여곳 건립 기금을 지원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20여개국에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증했다. 부영그룹이 지난 35년간 사회공헌활동에 쓴 투자액만 7,600억원에 이르며, 2014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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