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조폐공사, 2018년 신입 직원 채용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4()부터 10()까지 2018년 상반기 신입 사원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

 

채용 대상 인원은 총 58명으로 일반 전형 28, 전문 전형 2, 고졸 전형 28명이다. 올들어 이미 채용을 완료한 업무지원직 등 32명을 포함하면 2018년 신규 채용 인원은 90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조폐공사는 임용일 이후 3개월 이내의 인턴 과정을 거쳐 근무 성적 등 평가를 통해 90% 정도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채용 직무 범위, 전형 방법, 임용 조건 및 채용 일정, 원서 접수 방법 등은 홈페이지의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입 직원 선발은 1차 서류 전형, 2차 필기 전형, 3차 직무역량 면접 및 인성검사, 4차 조직 적합성 면접 등 총 4차의 전형으로 진행된다. 이가운데 2차 필기 전형 시험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합동 채용 일정에 맞춰 526()에 치러질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 필수요소 중심의 채용 방식과 입사 지원자에 관한 일체의 인적사항 정보가 배제된 블라인드 전형을 통해 입사지원자의 직무수행 역량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입 직원의 20% 이상을 고졸자로,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 인재로 채용하고 채용 인재의 성비 불균형 완화를 위해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은 물론 국가유공자·장애인 및 저소득층 고용 확대를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세계 5위 조폐·보안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함께할 창의적이고 유능한 청년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공정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