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신청한 카드, GS25 편의점에서 찾아가세요"

[KJtimes=김봄내 기자]신한카드는 고객이 신청한 카드를 GS25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신청할 때 자주 이용하는 GS25 편의점을 수령지로 선택하고, GS25에 카드가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14일 내에 신분증과 신한FAN의 고객 확인용 바코드를 제시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카드를 수령해 사용 등록을 하면 된다.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이 제휴해 시작한 이 서비스는 고객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는 장소와 시간대가 기존에 비해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직장, 자택을 수령지로 할 경우 배송인이 방문하는 시간에 해당 장소에 있어야 하고, 카드사, 은행 등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서 수령하려면 해당 금융회사의 영업 시간 내에 가야 하는 제약이 있었는데 편의점의 경우 이런 제약이 없다는 것.

 

지난 1월 말부터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은 수도권에 위치한 GS리테일 직영 GS25 19개점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양사는 고객들의 편의점 카드 수령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GS25는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