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노동청, '폭발사고' 한화 대전공장 전면 작업중지 명령

[KJtimes=김봄내 기자]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29일 한화대전사업장 내 충전동에서 추진연료 충전작업 중 폭발사고로 인해 근로자 총 9(사망2, 중상3, 경상4)의 사상자가 발생해 즉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즉시 전면작업중지를 명령했고 안전보건공단,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감식 및 현장 관계자 소환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사고발생 공정 뿐만 아니라 사업장 전체에 대해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를 투입해 특별감독을 실시(5.31~6.15)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보건진단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관계자는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유족합의 및 부상자 치료, 사고조사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신속하고 철저한 사고조사를 위해 사고조사 전담팀을 구성하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