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효성, ANEX 2018 통해 기저귀전용 스판덱스시장 공략강화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6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ANEX 2018(Asia Nonwovens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한다.

 

ANEX(아넥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직포 전시회로서 기저귀나 위생용품 제조 기업들이 각자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당 산업분야의 미래를 전망하는 국제박람회다.

 

효성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사의 글로벌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의 컴포트(comfort)와 파워핏(Power Fit)을 중점 홍보한다. 컴포트는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며 저함량으로도 신축성이 뛰어나 더욱 가볍고 부드러운 기저귀 제조가 가능하다. 파워핏은 우수한 강도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흘러내리거나 새지 않아야 하는 기저귀의 특성에 적합하다.

 

효성은 전시 부스 내에 고객상담 전용장소를 마련하여 전세계 기저귀 메이커들과의 접점을 늘려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저귀 시장 고객의 요구를 경청하여 향후 제품 개발 아이디어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유아용은 물론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실버 산업의 성장으로 기저귀 및 위생용품 시장에서 스판덱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아넥스를 통해 좀 더 많은 고객에게 크레오라를 알리고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관련 산업분야에서 크레오라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