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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안전성 논란…”검증된 제품으로 장 건강 지키세요”

[KJtimes=김봄내 기자]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최근 몇 년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발표한 ‘2016년 건강기능식품 국내 시장 규모 동향 분석에 따르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2015년보다 20.5%가 성장한 1,903억원에 육박했다. 건기식 분야 부동의 1위 홍삼(9,900억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에 이로운 것은 물론, 면역력 증진과 피부 건강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면서 복용 인구가 증가하다 보니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 식약처 산하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에 접수된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신고 건수는 20137건에 불과했으나 지난 4년간 72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고 설사나 변비, 복통 같은 증상부터 피부 두드러기까지 겪었다는 신고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지난 5월에는 핵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섞은 분말 형태의 식품을 복용하던 50대 여성이 패혈증으로 사망해 충격을 안겨줬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약준모)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식약처에 의해 효능과 효과가 검증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단순 기타 가공품이었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의 김석진 소장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안전성과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 받았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바이오일레븐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개별인정 받은 제품이다. 개별인정제품은 각 식품업체와 연구소가 원료의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하고 심의, 허가를 받은 후 제품화한 것이다.

  

개발자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는 장까지 충분한 유익균이 도달하려면 얼마나 많은 균을 섭취해야 하는지 연구한 끝에 공생, 상생하는 8가지 유익균 4500억 마리를 혼합해 드시모네 포뮬러를 개발했다.

 

  

8종의 살아 있는 유익균 4,500억 마리가 이상적으로 배합된 드시모네 포뮬러는 세계 특허를 받았으며, SCI 논문 200여편에 등재되며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과 안전성을 확인 받고 있다.

 

  

바이오일레븐은 드시모네 포뮬러를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전하기 위해 전 제품을 수입부터 배송까지 철저하게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유지관리 하고 있다.

  

바이오일레븐 조규윤 부사장은 현재 국내에서는 보장균수 100억 마리가 넘을 경우 식약처의 개별인정 없이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제조나 판매할 수 없다“4500억 마리 이상의 유익균을 함유한 드시모네 포뮬러는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을 받아 그 효과와 안전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드시모네는 세계 특허 유산균 배합을 그대로 담은 드시모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